
당신에게 소개하고 싶은 부산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와앙입니다.
이렇게 와앙에 와주셔서 고마워요.
부산 하면 어떤 모습이 먼저 떠오르세요? 해운대와 광안리의 바다, 돼지국밥과 밀면, 영화에서 들었던 사투리, 사직구장의 응원 풍경 같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누군가에게는 여름마다 놀러 가고 싶은 여행지이고, 누군가에게는 먹고 싶은 음식이 먼저 떠오르는 도시겠죠. 부산을 떠나 사는 분에게는 자주 가던 밥집이나 친구들과 어울리던 동네가 먼저 생각날 수도 있고요.
‘부산 풀코스’라는 말을 들으면, 와앙은 부산에 오는 친구에게 좋아하는 곳을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을 떠올려요. 단골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아끼는 바다를 보여주고, 돌아가는 길에 동네 이야기도 들려주는 하루요.
소개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걷는 길도, 들려줄 이야기도 달라지겠죠. 그렇게 각자가 아끼는 부산을 함께 만나보고 싶어요.
와앙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여러분이 부산을 더 부산답게, 그리고 더 재밌게 즐겼으면 해서요.
부산 하면 떠오르는 곳들을 반갑게 만나고, 그동안 몰랐던 동네와 이야기도 알아가면서 자기 취향에 맞는 부산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한 끼를 먹고, 마음에 드는 길을 걷고, 그곳에 얽힌 이야기를 하나 알아가는 하루에 와앙이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한 끼에서 동네 한 바퀴까지
부산을 여행할 때는 먹고 싶은 것도,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막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다음에는 어디로 갈지 다시 고민하게 되죠.
부산에 사는 사람에게도 비슷한 순간이 있을 것 같아요. 늘 다니던 곳이 편하면서도, 쉬는 날만큼은 다른 동네에 가보고 싶을 때요. 와앙이 그런 날에 꺼내볼 수 있는 안내가 되었으면 해요.
그래서 와앙에는 부산의 맛집과 먹거리, 구경하고 즐길 거리, 문화와 이야기, 그리고 여행 코스를 함께 담으려고 해요.
먹고 싶은 음식에서 시작해 근처를 둘러보고, 읽다가 궁금해진 장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요. 한 끼를 고르는 일이 자연스럽게 그날의 나들이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알고 나면 다르게 보이는 부산
그중에서도 제가 함께 전하고 싶은 건, 우리가 먹고 걷고 바라보는 부산에 담긴 이야기예요. 음식 한 그릇이 이곳에 자리 잡게 된 사연, 골목에 남은 이름, 그 동네에서 일하고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같은 것들이요.
그런 이야기를 알고 나면 다음에 같은 곳을 지날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조금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궁금해지고, 무심코 지나쳤던 간판 앞에서 잠깐 멈추게 되는 재미도 나누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부산을 부산답게 즐기는 일’에는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를 알아가는 것도 들어 있어요. 누군가 자주 가는 밥집과 쉬는 날 걷는 길, 손님이 오면 데려가는 곳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그런 이야기가 쌓이면 부산을 처음 찾는 사람도 자기 취향에 맞는 곳을 발견하기가 조금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아는 부산도 들려주세요
그래서 와앙에는 여러분이 들려줄 이야기도 필요해요. 맛있게 먹은 음식, 다시 가고 싶은 가게, 다녀와서 알게 된 작은 팁을 나눠주세요.
궁금한 것은 물어봐도 좋고, 아는 이야기가 있다면 답을 보태주셔도 좋아요. 오래 살아온 사람이 익숙하게 여겼던 풍경을 여행자가 새롭게 바라볼 수도 있겠죠. 서로의 경험을 통해 저도 부산을 더 배워가고 싶어요.
마음에 드는 곳은 찜해두고, 다녀온 식당에는 여러분의 경험을 남겨보세요. 현장 발자국을 남기며 온라인 여권에 지역 도장을 모으는 재미도 준비했어요.
다음에 와앙을 열었을 때, 가고 싶은 곳과 다녀온 곳을 보면서 부산에서의 시간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행 온 당신도, 부산에 사는 당신도
처음 부산에 오는 분도, 여러 번 여행한 분도, 이곳에서 매일을 보내는 분도 와앙에서 가보고 싶은 곳 하나쯤 만났으면 해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다음에는 어느 동네에 가볼지 생각하거나, 평소와 조금 다르게 보낸 주말이 마음에 남는다면 저는 무척 기쁠 것 같아요.
와앙에 담을 장소와 이야기를 하나씩 살피고 채워갈게요. 여러분이 알려주시는 경험과 달라진 정보에도 귀 기울이면서요.
오늘은 먹고 싶은 것 하나, 읽고 싶은 이야기 하나부터 골라보셔도 좋아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어디에 가고 싶으세요?
거기서 시작될 여러분의 하루가 궁금해요.
와앙 드림.



